백엔드 개발자되기

[2] 대학교 4학년까지 Java 도 잘 모르던 학생, 지금은 유니콘 백엔드 개발자 - 상장 서비스 개발자가 되다.

생각등대 2024. 9. 17. 12:37

 

안녕하세요. '생각등대' 입니다. 지난 글에서 세번의 도전 끝에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입학한 글을 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생에서 어떻게 상장 서비스 개발자가 됐는 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명지대학교 입학 후, C 언어를 처음 배웠습니다. 첫 강의부터 한달 정도는 쉽다 생각했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려웠습니다.

'포인터'라는 개념이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으니깐요. 거기에 이중 포인터라니요.. 꾸역 꾸역 1학기 내내 옆에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해결하고 물어보고 해결하고 과제를 내지 못해보기도 하고.. 다행히, 학점은 F 가 아닌 B 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알고보니 포인터를 다른 친구들도 이해하지 못해서 과락이 나오기도 하고 다음 학기에 전과를 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였습니다.

 

2학기 때도 똑같았습니다. C++ 을 배웠는데 똑같이 포인터에서 막혔습니다. 거기에 객체지향까지 들어가니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러한 지식의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당연히 할 수 없었습니다. '게임' 이라는 단어에 너무 크게 생각한 것도 있구요. 결국엔 지난 학기와 다르게 C++ 은 따라가지 못했고 F 학점을 받고 군대를 갔습니다.  

 

전역 후, 선이수 과목이라서 C++ 의 학점이 나와야 2학년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컴퓨터 공학과를 다니면서 '가장 큰 고비' 아니였을까 싶었습니다.

 

전역에 대한 버프도 있었고 '이거 아니면 정말 안된다.' 라는 마인드셋이 되어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온갖 수단을 거쳐서 책과 구글링을 통해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결국 그 학기의 C++ 은 2등을 하며 A 를 받게 되었습니다. ( 재수강이라서 A 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 

 

2학년 때는 군대도 전역했으니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일도 해보고 게임도 하고 드라마, 영화도 보면서 학업에는 막 집중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학년되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C++ 프로그래밍언어' 학점 2등을 했던 경험으로 C++ 에 대한 언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공부 방법이 틀렸었습니다. 방향성을 잘못 잡았습니다. 가족이 '전자' 에 대한 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저 또한 그 '전자' 에 대한 회사를 가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을 잘해야한다는 생각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백준이라는 알고리즘 문제 웹사이트에서 계속 문제만 풀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 과거에 풀었던 기록들 >

 

C ++로 알고리즘을 1년 넘게 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4학년 때, '전자' 대기업 인턴 알고리즘 시험을 봤습니다. 보고 나서 확신했습니다. '아, 잘못 공부를 했다. 그리고 다음에 또 기회가 와도 붙을 확신이 없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하지?'

 

계속 서치를 했고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정보처리기사를 따고 컴공을 나오면 작은 SI 라도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아, 그러면 우선 2800만원 SI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스펙을 무조건 만들어보자.' 해서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웹 프로젝트' 를 여름 방학 3개월 동안, 일어나면 보고 자기 전까지도 보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결과,  책에 있는 내용을 잘 모르더라도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었고 그것이 포트폴리오가 되며 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불어 정보처리기사도 공부하여 합격도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면접을 보면서 합격을 하였고 눈은 높아졌습니다. 그때, EO 에 나온 '배달의 민족, 이동욱' 님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 나도 서비스 기업을 가고 싶다. 똑같은 기업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곧바로 똑같은 회사의 공고를 확인했고 처참히 탈락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준비를 했습니다.

 

- C++ 로만 알고리즘을 공부했다면, 프로그래머스에서 C++ 지원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Java 로 전향

- 서비스 회사 공고에 따라서 CS 공부 및 프론트 공부

- API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데이터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는 포토폴리오 추가

 

 그때는 그 회사가 신입으로 뽑히면 수습 기간 때, 파일럿 과제로 vue 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vue framework 를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계속 공부를 했고 도전을 했습니다.  또 한번의 도전을 했을 때는 서류를 합격하였고 알고리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인턴'도 같이 지원을 했었는데 그 인턴에 합격하여 10주를 다녔었습니다.

 

 인턴이 끝난 후, 인턴을 추가하고 포트폴리오도 추가하여 그 해 12월 다시 한번 도전해서 끝내 '상장 서비스 개발자' 가 되었습니다.

 

 

 

 

 

[ 1 ] 대학교 4학년까지 Java 도 잘 모르던 학생, 지금은 유니콘 백엔드 개발자

https://thinklighthouse.tistory.com/7

 

[1] 대학교 4학년까지 Java 도 잘 모르던 학생, 지금은 유니콘 백엔드 개발자 - 방황 끝에 컴퓨터 공

안녕하세요. '생각등대' 입니다.블로그를 개설하고 제 소개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순차적으로 여러 글을 쓸 예정입니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일대기를

thinklighthous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