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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잘보는 방법

면접은 준비된 생각을 말의 순서로 증명하는 시간이다.첫 문장은 회사 칭찬이 아니라 내가 바로 할 일이다. 공고의 자격·우대사항을 근거로 입사 직후 역할을 추정하고, 그와 연결된 구체 기여를 약속한다.“백엔드 베이스지만 프론트 운영도 맡을 수 있습니다. 최근 땡땡에서 정합성·배포 자동화를 해 주간 릴리즈를 안정화했습니다. 초기 운영과 기능 보완에서 시간을 절약하겠습니다.” 동료 선택 질문엔 성과 중심으로 답하되, 톤은 밝게 마무리한다.“회사는 성과가 1순위입니다. 다만 신뢰가 있으면 성과가 반복됩니다.” 따뜻함만 말하지 말고 지표 문장으로 닫는다.롤모델·공백기는 거창함보다 루틴과 결과다. “문제 정의–해결–회고 루틴을 복제하겠습니다.”“공백기엔 ○○를 만들어 p95 800→320ms로 개선, 테스트·문서까..

입사가 전부가 아니다, 적응이 더 중요하다

어떤 직무건 그 팀에 들어왔으면 재빨리 적응해야 한다가자마자 첫날에 팀원들 성향부터 확인해야 하고개발자도 결국 커뮤니케이션이 80%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개발자이면서 회사원이면서 팀원이라는 걸 늘 의식해야 한다메신저에 팀장님이 물어보면 재빠르게 대답하고팀장님이 의견 물어볼 때 다들 조용하더라도 용기 내서 대답해야 한다회의 때도 팀장님이 얘기하면 맞장구 치고 대답하는 게 좋다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선 문서검색 후 빠르게 질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첫 몇 주 한두 달은 퇴근할 때 칼퇴보다는 분위기 보고 눈치 보는 게 안전하다어느 정도 적응됐다고 느끼면 커피 한잔 하실래요 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점심도 웬만하면 같이 먹으려고 노력해보자수습 끝나고 어느 정도 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면 그때부터 워라벨을..

현직 대기업, 유니콘 서비스 출신이 추천하는 “백엔드” 필독서 및 커리어 방향

백엔드를 처음 시작하거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로드맵과 추천서를 순서대로 따라가 보세요. 현직에서 실무로 검증된 내용만 정리했습니다.네트워크 : 《1% 네트워크 원리》 – 이 한 권이면 네트워크 기본 개념은 끝납니다. 애매했던 OSI 7계층, TCP/IP, HTTPS, 쿠키/세션, Keep-Alive 같은 개념이 명확해집니다.DB(MySQL) : 《Real MySQL 8.0 1권》 – MySQL의 내부 동작 원리, 인덱스, 쿼리 튜닝까지 실무 관점에서 탄탄하게 다뤄집니다.객체지향 입문 : 《자바 객체지향을 위한 원리와 이해》 – 객체지향을 감각이 아닌 원리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JPA : 책 읽지 말고 직접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단순 CRUD를 넘어서 관계 맵..

백엔드 신입 취준 - 트래픽은 꼭 사용자 요청이어야 할까?

어제 오픈카톡방에서 한 개발자가 이런 말을 했다.“트래픽이 꼭 사용자의 request여야 할까?”이 한 문장이 머리를 탁 치게 만들었다.많은 신입 개발자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한다.많은 트래픽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괜찮을까?또 쇼핑몰 프로젝트를 해야 하나?그런데 꼭 사용자 기반의 트래픽이어야만 의미가 있는 걸까?사실 그렇지 않다.예를 들어,의미 있는 공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크롤링해서 수십만 건을 수집하고,이를 필터링하고 정제해서 저장하는 과정을 설계하는 것도충분히 대량 데이터를 다루는 프로젝트다.또는 주식 시장처럼 장이 열릴 때마다 쏟아지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이를 처리하고 시각화하는 프로젝트 역시실시간 트래픽 흐름을 다루는 훌륭한 경험이 될 수 있다.이런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신입에게 요구하는 역량 : 아키텍처 그리는 역량

안녕하세요, 생각등대입니다.개발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면접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력서 최상단에는 가장 자신 있는 프로젝트를 배치하세요면접관은 대부분 이력서를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봅니다. 즉, 최상단에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지원자를 파악합니다. 그러니 내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고, 기여도가 컸던 프로젝트를 이력서 최상단에 배치하세요. 이게 곧 첫 인상을 결정짓는 대표작이 됩니다.자기소개 후, 면접관은 대부분 그 프로젝트부터 묻습니다면접 초반에 자기소개가 끝나면 바로 다음 질문은 거의 100% 확률로 이렇게 나옵니다. "이력서에 쓰신 첫 번째 프로젝트,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즉, 자신 있는 주제로 면접을 시작할 수 있는 구조를 ..

이력서를 쓸 때, 면접관의 관점을 생각하라.

안녕하세요 생각등대입니다. 수 많은 멘토링, E * 부트캠프 이력서 코치 그리고 1년 이상의 면접관 경험으로 이력서를 쓸 때, 가져야할 관점들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면접관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면접관은 하루에 수십개씩 이력서를 보기도 하고 한두개 정도의 이력서를 보기도 합니다. 서비스회사인 경우, 매우 많은 이력서가 오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에 관점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면접관으로 들어갈 때, 처음 3개월은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내가 면접관이라니 ? ""재밌겠는데 ? " 하지만, 그것도 잠시.."하.. 일해야하는데 또 면접봐야해?""하.. 바빠죽겠는데 이력서 검토까지하고 인사팀에 탈락 사유까지 넘겨야해?" 굉장히 힘든 자리입니다. 이러한 관점을 이력서를 쓰는 지원자들이 꼭! 아셔야합..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차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차이.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력서 vs 포트폴리오' 많은 멘티분들을 보면 이력서에 있는 내용이 포트폴리오에 중복으로 있고 포트폴리오 있어야하는 내용들이 이력서에 있기도 합니다. 관점을 생각해보면, 이력서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볼까요? 회사 지원할 때'이력서 (필수)''포트폴리오 (선택)' 빈번하게 보이는 선택사항입니다.면접관으로 있었을 때, 지원자들의 이력서는 무조건 봅니다.다만, 포트폴리오는 볼 때도 있고 안 볼때도 있습니다.가령, 이력서를 보고도 조금 애매하다던지, 두 명의 지원자 중 한명을 뽑아야한다던지..아니면 시간이 있어서 좀 더 상세하게 보고싶다든지.. 이러한 관점으로 이력서를 보고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입니다.즉, 개인 정보와 같은 ..

2024년 8월 부터 시작한 '생각등대' 브랜딩 회고

안녕하세요. 생각등대입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2024년, 8월 부터 '생각등대' 의 닉네임을 만들고 개인 브랜딩을 시작했습니다.개인브랜딩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회고를 하려합니다. 첫번째로 진행한 일은 '멘토링' 입니다.여러 유튜브를 보면 '도와 줄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라' 라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습니다.본업이 개발자고 '개발자와 관련된 자신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아 ! 내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기똥차게 잘쓰지 ! ' 네,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생각 끝에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확인해보고 지식 공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인프런' 을 통해 멘토로 등록했습니다.처음에는 최소 금액으로 진행하였고 저 또한 점점 노하우와 스킬들이 늘어가면서현재..

이력서 - 전략적으로 소개 카테고리쓰기

이력서를 쓰다면 소개라는 카테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은 멘토링을 해보니 대다수의 분들의 내용이 같더라구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의 기술과 경험에 대한 문장이 '툭' 하고 소개글에 있어야합니다.서류 합격에 대한 플러스 점수 또는 마이너스 점수가 되지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다만, 면접에서는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카테고리입니다.  면대면으로 면접을 볼 때, 가장 면저 이력서를 보고 소개글을 읽습니다. 즉, 가장 먼저 읽는 카테고리며 이 부분에서 첫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것을 이용해야합니다. 서술한 글을 토대로 관점을 세우고 간단하게 소개 카테고리를 적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간단하게 3줄 정도로 요약한다..

좋은 멘토되기 2024.12.06

자영업자분들의 '리뷰 이벤트에 대한 진심'을 알다.

안녕하세요. '생각등대' 입니다.저는 꾸준히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주에 3명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인프런 플랫폼을 통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여러 리뷰들이 달립니다. 저의 가치는 멘토링에 대한 경험을 쌓고 그것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가치입니다.그래서 적은 돈으로 몇시간씩 투자를 하고 멘토링을 준비합니다. '멘토로 나에 대한 부족함이 무엇인지''어떤 점이 좋았는지' 멘티분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부탁을 드립니다.하지만, 많은 분들이 써주지 않습니다.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마음 한켠의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배달을 많이 시켜봤고 그로 인해 '리뷰이벤트'를 많이 참여해봤습니다.어쩔때는 리뷰를 쓰고 어쩔때는 까먹고 쓰지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서야 제가 그 ..

좋은 멘토되기 2024.10.03